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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방송

풍문으로 들었소 6회 큰딸의 직장과 과수원

풍문으로 들었소 6회 큰딸의 직장과 과수원


편성 SBS (월, 화) 오후 10:00

시청률 9.0% (2015.03.10 닐슨코리아 제공)

등장인물 한정호 유준상, 최연희 유호정, 서봄 고아성, 한인상 이준, 서형식 장현성


시청률 추이를 보면 조금씩 오르고 있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방송이란 시청률이 민감할수 밖에 없으며 시청률이 떨어진다면 광고료가 줄어들고 폐지의 수순을 밟게 되며 어떻게 해서든 다시 살려보기 위해 드라마의 스토리를 바꾸는등의 이상한 짓을 하게 됩니다.


이런점을 생각을 해 봤을때 풍문으로 들었소는 조금씩 시청률이 오르고 있다는것으로 원작으로 내용이 변경됨 없이 볼수 있는다라고 보여집니다.


풍문으로 들었소를 보기 시작하면서 느낀점은 역시 솔직하고 담백한 내용과 오바하지 않고 억지 스러운 내용이 없는다는것이 눈살이 찌푸리지 않고 시청할수 있어 부담이 없어 좋았습니다.

솔직히 재미면에서는 별 그대나 정도전 같은 드라마에 비할수는 없지만 요즘 드라마들이 억지에 말도 안되는 내용으로 만들어진 드라마들이 많은데 풍문으로 들었소는 솔직하고 오바하지 않은 내용이 좋고 이준(이하 한인상)의 연기가 너무 자연스러워 계속해서 시청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풍문으로 들었소 6회에는 양쪽 집안의 어른이 정식으로 모여 인사를 하게 됩니다.

그간 한인상의 아버지 쪽에서 만나는것을 꺼리다 보니 정식으로 인사를 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한인상의 아버지는 이번 만남에서 어떤 조건을 내걸려고 하는것으로 보이는 장면이 나오게 됩니다.


서봄의 큰딸은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계속해서 원서를 내고 있지만 계속해서 낙방을 하는 상황이며 큰딸의 말로는 자신의 집안이 좋지 않아 빽이 없어 낙방을 하는것이라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큰딸이 계속해서 낙방하는 것을 알고 한인상의 아버지는 이부분은 조건에 넣겠다는 말을 합니다.




예전 한인상의 아버지는 비서를 통해 서봄의 아버지에게 각서를 건낸적이 있습니다.

그 내용은 17억을 줄테니 한인상과 서봄을 떼어놓자라는 내용인데 이 각서로 인해 날리가 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한인상은 이 각서를 보고 어떤 결심을 하게 되고 서봄의 어머니를 찾아가 서봄과 혼인 신고를 하겠다고 하고 한인상의 자신의 아버지가 없을 때를 틈타 서봄과 동사무소로 가서 혼인신고를 하게 되고 이때 양가의 부모는 조우하게 됩니다.


이후 정식으로 양가의 부모가 만나게 되는데 한인상의 아버지는 약간 다른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단지 만나서 인사를 하는것이 아니고 이번에도 서봄의 부모에게 조건을 내걸게 됩니다.


그 조건은 큰딸의 안정적인 직장을 제공하며 서봄의 부모에게는 서울을 벗어난 곳에 과수원을 열어주겠다는 조건입니다.

이 조건에 대해 서봄의 부모는 남감해 하며 왜 이런식으로 하는지 모르겠다는 제스춰를 취하게 됩니다.



극중에는 난감해 하는 제스춰를 취하지만 필자는 이조건이 좋은 조건이라 생각을 합니다.

한인상과 서봄이 결혼을 해서 저택에서 살고 있는 이상 한인상과 서봄을 떼어놓자라는 조건도 아니고 서봄의 부모가 서울에 사나 경기도권에 사나 서봄을 많나는 횟수는 비슷할것이고 경기도권에 전원주택과 과수원 그땅까지 제공받는것은 좋은 조건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국내 최대 로펌의 대표인 한인상의 아버지의 회사에 서봄 집안의 큰딸이 취직을 한다면 그야 말로 탄탄대로 라고 볼수 있습니다.

대표의 친정큰딸이 회사에 들어오면 그누구도 대리 과장 부장 할것없이 그녀 무시할수 없으며 그야말로 막강 파워를 가지고 회사에 들어오게 됩니다.


그리고 부모가 경기도권에 사니 집도 하나 얻어줄것이고 필자는 매우 좋은 조건이라 생각을 하는데 막상 극중에서는 무리한 조건을 제시하는것처럼 진행이 되었으며 한인상이 나서면서 밥상을 뒤엎는 상황이 나오고 파장으로 치닫게 되었습니다.



재미만을 놓고 보았을때 1시간 동안 계속해서 재미있는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배우들의 연기가 좋아 드라마에 몰입하는데 불편함이 없이 내용도 억지스러운 부분이 없이 눈살이 찌푸려지는 경우도 없으며 말도 안되라는 말이 튀어나지도 않은 드라마가 흔치 않습니다.


필자가 본 최고의 억지 드라마인 조선총잡이는 정말 눈이 썪어 들어갈거 같은 내용과 구성 그리고 말도 안되는 내용까지 정말 할말이 없었습니다.


풍문으로 들었소의 내용이 미성년자의 임신과 출산 결혼 등의 내용을 담고 있지만 조선시대에는 14~15세에 다들 시집 장가를 갔습니다.

서구 문명을 받아 들이면 한국도 혼인할수 있는 나이가 변경된것이며 이런 부분은 나쁘게 보기 보다는 예전에는 이런것이 당연한것이었고 그럴수도 있는지라는 생각으로 편견없이 드라마를 시청하는것이 맞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