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결말 20회 마지막회 더 할 나위 없었다. 석연치 않은 결말 한석율(변요한)

미생 결말 20회 마지막회 더 할 나위 없었다. 석연치 않은 결말 한석율(변요한)

편성 tvN

시청률 8.2% (2014.12.20 닐슨코리아 제공)

등장인물 장그래 시완, 오상식 이성민, 안영이 강소라, 장백기 강하늘, 김동식 김대명

미생 제작진에게 이런 말이 해주고 싶습니다.

"더 할 나위 없었다. 미생 제작진"

2014년 정말 수많은 드라마가 있었지만 그중 단연 미생이 최고라고 생각을 하며 그 다음으로 정도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정도전도 정말 잘만들어진 드라마지만 트렌디한면도 생각을 했을때 미생이 단연 최고라고 생각을 하며 현실성 있는 회사내용을 담아내고 직장생활에서 느끼는 힘들고 어려운 상황과 소외감 같은 것을 정말 잘 표현한 드라마이기에 많은 시청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장그래를 정규직이 되었다면 필자는 매우 실망을 했을겁니다.

현실성이 높아 인기가 있는 미생이 현실성 떨어지게 고졸 장그래를 정규직으로 전환한다는것은 말이 안되는것이기 때문이죠

마지막에 장그래에게 정규직 전환이 가능한 기회가 한번 주어집니다

계약직중에 회사에 성과를 많이 낸 사람은 정규직으로 전환이 가능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장그래의 성과를 서류로 만들어 제출했지만 정규직 전환은 실패했습니다.

대학 4년에 해외 연수까지 다녀온 사람도 있는데 장그래가 정규직이 되었다면 현실성이 떨어지는 미생이 되어버리는것이며 미생의 흠으로 남았을 것입니다.

아쉬운점

2가지 아쉬운 점이 있는데 첫째는 한선생

한선생과 장그래가 연인관계로 발전하는것을 바라지는 않지만 그간 여자 입장에서 용기를 많이 내었던 한선생을 자꾸 밀어내는 장그래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에 연인관계를 아니더라도 나아지는 방향을 진행되는 상황이 나오기를 바랬는데 결국 아무것도 나오지 않더군요

두번째는 한석율과 성대리

청솔사업을 성대리가 매우 밀어주게 됩니다.

청솔은 납품기일을 맞추지 못해 소송도 걸려있고 그렇게 믿을 만한 기업이 아닌데 말입니다. 그리고 또 이상한것은 그 위에 과장인가 하는 사람은 성대리 말이라면 무조건 OK

청솔이 어떤 믿을만한 기업인지는 생각지도 않습니다.

그냥 성대리 말이라면 그냥 넘어 갑니다.

한석율은 생각합니다.

성대리가 뒷돈을 먹을것이다 

저도 생각했습니다.

성대리와 그위에 과장까지 뒷돈을 먹었을것이다 그간 과장은 성대리를 너무 믿어주는것이 물질적인 것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결론은 성대리와 청솔의 여자 부장과 불륜관계 이상한 결론이죠

원작에서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이런 결론은 지상파 삼류드라마에서나 나오는 내용인데 말이죠

지금까지 청솔을 밀어준것이 청솔에 여자부장과 불륜관계였기 때문이랍니다.

솔직히 이것도 말이 좀 안되는게 예전에 통화내용을 보면 성대리는 여자친구가 있는 상황에서 다른 여자를 만나기 위해 여자친구에게 거짓말을 해가며 새로운 여자를 만나는 사람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짐작해 보면 이쁘고 어린 여자만 찾을것 같은 성대리가 이상하게 생긴 청솔의 나이 많은 여자 부장은 만난다는건 성대리 스타일은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드라마에서 불륜으로 마무리를 지었으니 어쩔수 없지만 말은 좀 안되는것이 사실입니다.

마지막회 결말

장그래는 2년을 채우고 퇴사를 하게 되고 오차장이 장그래 집으로 찾아와 유비가 제갈량을 삼고초려하는 마음으로 장그래를 설득하여 같이 일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회사생활에 회의를 느끼는 김대리도 회사를 나와 오차장과 장그래가 있는 회사로 입사를 하게 됩니다.

이정도면 그래도 해피엔딩이라고 할수 있을거 볼수 있을거 같네요

올해 3/4분기 이후에 정말 볼만한 드라마가 없었는데 미생드라마를 제작해 준것에 감사드리며 불가능 하겠지만 미생 시즌2가 제작 되어 방송을 했으면 하는 바램이고 앞으로도 비현실적인 3류 드라마 말고 미생 같은 현실성이고 누구나 공감할수 있는 드라마가 많이 제작되었으면 합니다.

미생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