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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방송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진실을 가린 군대를 연출하는가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 진실을 가린 군대를 연출하는가


편성 MBC (일) 오후 04:50알림받기

시청률 17.0% (2015.02.01 닐슨코리아 제공)

출연 김지영 | 박하선 | 강예원 | 이다희 | 이지애 | 안영미 | 윤보미 | 엠버


2014년 8월~9월경에 여군특집을 했습니다.

이때 홍은희, 김소연, 라미란, 혜리, G.NA, 박승희, 맹승지가 출현을 하여 매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되었고 혜리의 애교가 장안의 화제로 떠오르면 각종프로에서 따라하기도 했습니다.


이 여군특집에 대해 썰전에 허지웅이 한말이 생각이 납니다.

"너무 재미있다 하지만 없어져야 한다"

"지금 군대는 난장판이다 그래서 없어져야 한다"


2015년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를 보면서 생각했습니다.

나오지 말아야 할것이 나왔구나



필자는 최전방 3사단 백골부대 수색대를 나왔으며 밤낮으로 실탄 사격을 했으며 DMZ에 실탄장착하고 탄알 일발을 장전한 상태로 이동을 했습니다.


필자가 본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의 모습은 시청률을 올리기 위한 연출일 뿐입니다.

방송에 비추어진 군대의 모습은 실제와 너무 다르며 울거나 다치거나 하면 마음 약해지거나 위로를 해주는데 군대라는 곳은 기본적으로 사람을 죽이는 기술을 배우러 가는곳입니다.


창검술 사격 탱크등등 모든것은 사람을 효율적으로 죽일수 있는 기술을 연마하고 전쟁에서 승리하는 목적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상부에서 이런 기술이 더욱 업그레이드되어 계속해서 내려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교본과 기술을 연마하여 적은 체력소모와 사격실력을 늘려 최소한의 효과로 사람을 죽이는것이 군대입니다.


이런 군대에서 울거나 약해지는 행휘는 비난을 받아야 하며 실제 군대에서도 욕을하며 비난을 합니다.


하지만 방송에 나온 모습은 실제와는 다른 모습이며 이제 군대에 들어가는 사람들에게는 이상한 관념을 심어줄수 있습니다.

방송에서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 실제 군대와 다른 모습을 방송에서 보여주는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부사관이 훈련병들에게 사사건건 트집을 잡던데 실제 군대에서는 훈련병들은 그냥 귀찮은 존재일 뿐입니다.

그렇게 일일히 트집을 잡을 정도로 그들에게 관심이 없습니다.


각개전투하며 낮은 포복으로 이동하는 장면을 봤는데 솔직히 군대 갔다온 사람은 알지만 자대가면 이런짓은 하지 않습니다.

실제 효율설도 떨어집니다.

체력소모는 크면서 이동속도는 너무 느린 낮은 포복으로 이동하는것보다는 차라리 허리를 낮추고 뛰는것이 보기는 안좋지만 매우 효율적이 이동방법이라 볼수 있습니다.


결국 낮은 포복은 단지 고생을 시키고 훈련을 시키기 위한 얼차례에 불과하다 볼수 있습니다.



2580이나 pd수첩등에서 가끔 보는 내용인데 군대는 갖가지 문제가 많습니다.

px에서 파는 식품들이 실제 사회에서는 판매되는 제품도 아니고 가격만 비싸고 이거 보나마나 아닙니까?

그리고 원래 담배는 군인들에게 그냥 지급을 해줬는데 이제는 돈내고 사서 피워야 합니다


군인들의 월급올리겠다고 국회의원들은 말을 하고 있지만 실제 올라가지는 않습니다.

말로만 올리다는것이죠


그리고 군대에 px가 아니라 편의점이 있습니다.

이것도 뻔한것이죠



난장판에 이상함 낌새가 물씬 풍기는 군대 

이런 군대에서 좋은 모습만 포장을 하고 소대장을 주축으로 연출을 하는 진짜사나이 여군특집2가 17%라는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허지웅이 말했듯이 재미가 있긴 합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가는 군대에서 진실은 가린체 포장을 하고 미화를 하며 군대에 대한 이상한 개념을 심어주고 실제군대가 저런 모습인양 보여주는것은 비판을 받아야 합니다.


비록 시청률은 높을지 모르나 다르게 생각하면 군대의 모습을 포장을 하여 시청률의 제몰로 삼고 있습니다.

예능에서 군대를 다루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꼭 방송에서 군대를 다루고 싶다면 다큐에서 다뤄야 할것입니다

군대란 실제로 존재하는것이며 남자들이 다 갔다오는곳으로 더이상 예능에서는 다루지 말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