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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방송

미생 14회 장그래 비정규직(계약직)과 정규직

미생 14회 장그래 비정규직(계약직)과 정규직


동기들은 전부 계약직이고 자신만 계약직인 장그래

동기들과 다른 대우를 받아야 하는 계약직 장그래

모두가 스팸선물세트를 받을때 식용유선물을 받는 계약직 장그래


장그래는 오차장에게 물어봅니다.

"지금처럼만 하면 정직원이 될수 있는거죠?"


오차장은 현실을 말해 줍니다.

"안될거다. 대학 4년에 어학연수 다녀온 사람도 취직 못해서 고통받고 있다. 취업 우선순위에서 니가 밀리는것은 당연한것이다"




이번 미생 14회에서는 비정규직과 정규직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사회적인 문제를 어떻게 드라마에 자연스럽게 담아 냈는지 원작이 있었다고는 하나 연출력 또한 대단하며 확실히 잘 만들어진 드라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얼마전 권씨라는 여직원이 자살을 한 사건이 있었는데 이 자살 사건이 매우 이슈가 되었습니다.

권씨는 계약직으로 회사에서 일을 하다 결국 회사에서 정규직으로 전환시키지 않자 이를 비관하여 자살을 한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자세히 들여다 보면 권씨 근로계약체결 내역을 보면 2개월 4개월 6개월씩 재계약을 하고 연장을 하였고 유서를 보면 회사는 권씨에세 정규직 전환을 약속할테니 재계약을 하자고 유도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회사 간부나 임원들의 성희롱을 참다 못해 선임에게 전화로 고통을 호소했고 메일도 보냈다고 합니다.

이후 회사는 권씨는 해고 하였으며 이를 비관하여 자살을 하게 된거입니다.


이와 약간은 비슷한 경우가 미생에 나옵니다.




미생 드라마가 시작할 무렵 오차장에 대해 안좋은 소문이 돌게 됩니다.

어떤 여직원을 죽게 만들었다

이 이야기는 초반부에 나왔던 이야기라 그동안 잃어버리고 있었는데 14회에서 어떤 내용이 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오차장이 대리시절에 여직원을 계약직으로 받게 되었는데 계약직 여직원은 착실하고 빠릿빠릿하여 일도 잘하는 편이었습니다.

계약직 여직원은 "이대로만 하면 정직원이 될수 있겠죠"라는 질문에 오차장은 계약직 여직원에게 이런 대답을 해줍니다. 

"야간 대학에 가라, 꿈을 꿔라,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오차장은 계약직 여직원을 감싸고 어떻게 해서든지 정규직으로 전환시킬려고 많은 노력을 하게 됩니다.

잠깐 나오는 장면이지만 오차장은 최전무에게 계약직 여직원에게 문제가 생기면 내가 전부 책임지겠다 정규직 전환을 시켜달라 라고 말을 합니다.

결국 계약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되지 못하고 계약직 여직원은 자살을 하게 됩니다.


이후 영업 3팀에 장그래가 들어오게 됩니다.



비정규직(계약직) 문제 

이 문제는 10년전부터 문제였습니다.

비정규직 문제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고 있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태도는 너무 미비합니다.


10년전 부터 문제 였지만 아직도 해결하지 못하고 아직도 사회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정부는 해결하기는 커녕 한국의 기업들이 비정규직(계약직)을 늘려나가는것을 수수방관하고 있습니다.

강한 규제가 필요하지만 정부는 기업들의 눈치를 보고 있습니다.


예측을 해보자면 박근혜정부기간 동안 이문제는 나아지기는 힘들어 보이며 다음 정부때도 나아지기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지금 한국은 해결할 일이 너무 많기 때문이죠 

너무 많이 이를 전부 나열할수도 없을지경입니다.

다음 정부때 누가 대통령이 되는냐에 따라 비정규직(계약직)문제가 조금은 나아질수고 잇겠지만 결국 조금 나아지는 정도일것이고 근본적인 해결은 되지 않을것입니다.

이미 한국사회에 너무 뿌리깊게 자리 잡혔기 때문입니다.



오차장은 말합니다.

계약직 여직원 괜한 희망을 심어주지 않았다면 지금쯤 좋은 남자 만나 시집가고 결혼 했을거라고


장그래에게 "대책없는 희망, 무책임한 위로"를 할수 없다고 현실을 이야기 했다고 오차장은 장그래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정규직 욕심내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