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16회 시련은 셀프, 말이 없어진 변요한
보면서 아까운 드라마 미생
이제 미생도 몇회 남지 않았군요 아쉽습니다.
드라마 미생을 보면 내용이 계속해서 이어진는것 처럼 보이지만 매회 주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회 한회에 내용이 끊어지도록 만들어진 내용과 연출 그리고 편집까지 시청자들의 이해와 집중력을 높히는데 일조한다고 보여지며 실제 높은 시청률로 보답을 하고 있습니다.
15회에는 장그래와 장백기의 심적 갈등을 완화하는 내용이 담겨있었고 이 부분이 16회에 이어지지 않습니다.
그전에도 마찬가지로 매회에 주제를 가지고 있으며 다음회에는 또 다른 주제로 회사내에 일어나는 일을 다루고 있습니다.
원작에서도 이러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필자가 드라마를 보고 있는 동안에는 만족할만한 내용과 구성이 매우 눈에 띄며 각고에 노력을 들여 만들어진 드라마임이 눈에 들어와 만족하며 드라마를 시청하고 있습니다.
16회 주제는 사원들의 시련입니다.
변요환은 회사에 들어와 자기가 바꿀수 있는것이 무엇하나 없으며 자신의 상사의 부조리 조차 바꿀수 없음을 알게 됨으로써 모든것을 내려놓고 그냥 회사에서 상사들이 시키는데로 일하는 수동적인 사람으로 변해가게 됩니다.
그렇게 활기차고 수다스럽던 변요환은 말이 없어지고 다른 사람들처럼 묵묵히 일하는 사람으로 변해가고 이를 지켜보던 장그래는 시련은 셀프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안영미는 한달동안 준비해온 프로젝트가 본사에서 좋다는 평을 받게 되지만 마부장의 반대에 부딪치게 됩니다.
회사의 정치적인 부분 때문에 마부장은 자원 3팀에 지원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안영미의 아이템을 못하게 막게 되며 안영미는 본사에 자신의 아이템을 못하겠다는 메일 보내며 고통스러워 합니다.
장그래가 준비해온 인도 사업건을 회사에서 승인을 해주면서 장그래가 주축이 되어 진행을 하려고 하지만 장그래가 계약직이라는 이유로 당담자를 장그래가 아닌 김대리이름으로 변경하여 진행을 하라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장그래는 실의에 빠지고 힘이 빠지게 됩니다
시련은 셀프
변요환은 은 신입사원 4명중에 가장 활기차고 말도 많고 재미있는 친구이며 분위기 메이커로써의 역활을 하고 있지만 그간 자신의 상사의 부조리함을 보고 참아오며 지냈습니다.
일이 잘못되면 변요환탓
일이 잘되면 상사의 성과
그간 변요환은 자신의 상사의 부조리를 보다 상사를 반격할만한 일을 꾸미게 됩니다.
대리를 물먹일 만한 일을 꾸미지면 그 위의 과장선에서 대리를 커버해주고 있다는것을 알게되면서 전부 부질없는 일임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포기합니다.
자신이 회사에서 그 어떤것도 바꿀수 없다는것을 알게 되었면서 말이 없어지고 상사들이 시키는데로만 하는 수동적인 인간으로 변해버리게 됩니다.
장그래는 변요환의 변화를 눈치채게 됩니다.
단연 장그래만 눈치챈것은 아닐것입니다.
다들 알겠지만 시련은 셀프, 스스로 감당해야 하는것이라는 알고 있기에 바라 볼수 밖에 없는것을 장그래는 알고 있습니다.
장그래는 계약직
7전 8기의 마음으로 여러번의 사업계획이 무산이 되고 이번 인도 사업건이 처음으로 회사 승인이 나면서 장그래는 활력을 찾게 되지만 계약직이라는 이유로 장그래는 자신이 만든 사업에 당담자가 될수 없습니다.
오차장도 여기저기 알아보게 되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나갈 사람을 누가 키워 주겠습니까?"
장그래는 다시 한번 계약직의 벽에 부딪치게 됩니다.
확실히 미생이라는 드라는 잘만들어졌습니다.
사람의 마음과 심리적 갈등 이런 부분이 시청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심장을 딱딱 움직이게 만들고 배우들의 연기를 보고 있으면 그 느낌이 내 눈을 타고 들어와 나의 마음을 흔들고 나의 오감이 미생에 집중하게 만드는 연출력과 배우들의 연기력도 매우 좋으며 오히려 미생이라는 드라마를 만들어준것에 감사해야 하는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게 합니다.
너무 잘보고 있으며 이제 4회분 밖에 남지 않아 아쉬운면이 있지만 그래도 허접한 드마라 10개보다 이런 드라마 하나 보는것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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