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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방송

미생 17회 장그래 정규직 중국사업에 달려있다. 꽌시란

미생 17회 장그래 정규직 중국사업에 달려있다. 꽌시란


편성 tvN (금, 토) 오후 08:30

시청률 7.4% (2014.12.12 닐슨코리아 제공)

등장인물 장그래 시완, 오상식 이성민, 안영이 강소라, 장백기 강하늘, 김동식 김대명


2014년도에 수많은 드라마가 있었지만 그 수많은 드라마중에 정도전이 최고였고 그 다음이 미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정도전 같은 사극드라마는 또 나올수 있지만 회사에서 겪는 갈등을 담아낸 미생이라는 드라마는 두번 다시 나올수가 없습니다.

일반적인 회사내용을 담은 드라마는 현실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매우 심했는데 미생을 보면 어떻게 그렇게 공감이 되는지 정말 잘만들어진 드라마라고 생각하며 이제 3회 밖에 남지 않은게 아쉬울 뿐입니다.


17회는 그렇게 재미있거나 시청자들에게 어떤 메세지를 날리는 그런내용은 없었지만 앞으로 일어날일에 시발이 되는 부분이 등장을 합니다.

그것은 바로 장그래 정규직 전환입니다.



꽌시

꽌시의 뜻은 인간관계가 중시되는 것을 의미하며 연줄이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사업에서 꽌시라는 말이 나왔다면 결국 연줄을 타고 아는 사람에게 로비를 하는것을 의미하는것이고 결국 뒷돈을 먹여 사업이 잘 진행되도록 해라 이런 말이라고 보면됩니다.


영업 3팀은 중국 태양열 국책사업을 두고 고민을 하게 됩니다.

5억불짜리 사업이라 매우 신중한 오차장

중국 태양열 국책사업이 꽌시라는 것을 바로 알고 있는 오차장


영업 3팀은 회의를 합니다. 그리고 이런 말이 나옵니다.

꽌시를 많이 먹였는데 실패하면 덤탱이를 쓸수 있다

다시 해석하면 연줄을 타고 들어 많은 돈의 로비를 먹였는데 사업 수주가 안되서 말짱 도로묵이 되면 우리는 총알받이가 될것이라는 뜻으로 해석할수 있습니다.


리스크는 있지만 사업만 잘 풀리면 5억불짜리 사업이라 영업 3팀의 2~3년 영업실적은 충분히 나올정도의 규모라 오차장은 매우 고심을 합니다.

이와 반대로 천과장은 중국 태양열 국책사업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실패보다는 성공의 확률이 높다고 판단을 했기 때문이죠




오차장은 뜻밖에 사실을 알게 됩니다.

5억불 짜리 중국 태양열 국책사업이 성공하면 지금 최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을 할수가 있고 부사장이 되면 개인의 역량으로 정규직 직원을 채용할수 있습니다.

바로 장그래


하지만 최전무가 장그래를 정규직으로 전환하고자 하는지 최전무의 의지를 알수가 없는데 최전무는 이런 의미심장한말을 합니다.

장그래가 성과도 있는데 내가 뭐 어떻게 할수 없어 아쉽다는 식으로 말을 합니다.

이말이 오차장의 머리속으로 스치우면서 장그래의 정규직과 영업 3팀의 실적 그리고 최전무의 부사장 승진까지 물리고 물린이 관계에서 중국 사업건만 해결하면 너무 많은 난제가 해결이 됩니다.


오차장은 신중합니다.

계속 고민을 하고도 시간이 부족하며 회사에 반차를 내고 고민을 하다 점심때 회사에 도착을 합니다.

오차장은 5억불짜리 중국 태양열 국책사업을 하게 될것입니다.

너무 여러가지가 물려있어 오차장입장에서는 안할수가 없는 사업이 되어 버린것이죠


혹 내가 들고 있는 폭탄이 터질지 않터질지는 모르지만 들고 있어야 하는것처럼 중국 태양열 국책사업이 성공할지 실패할지 알수 없는 상태에서 사업을 맡게 되는 그림으로 가고 있는거 같습니다.



그간 오차장은 장그래에게 정규직 욕심을 내지 말라고 누차이야기 해왔습니다.

괜한 희망을 심어주어 봐야 어차피 정규직이 안될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이제 오차장은 중국 태양열 국책사업을 성공시키고 장그래를 정규직으로 만들기 위해 전투적으로 변하게 됩니다.

오차장은 장그래에게 이렇게 말압니다.

"내가 반드시 되게 만들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