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수지 금트로피 받았지만 정작 웃음은 유재석과 이광수

런닝맨 수지 금트로피 받았지만 정작 웃음은 유재석과 이광수

편성 SBS (일) 오후 06:10

시청률 9.1% (2014.08.10 닐슨코리아 제공)

진행 유재석, 하하, 송지효, 개리, 김종국, 이광수, 지석진

2010년 유재석을 주측으로 시작한 런닝맨

sbs의 대표 예능프로이며 x맨 시절 제작진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런닝맨은 지금까지 같은 포맷을 유지해 왔습니다.

무한도전은 기본적으로 게스트가 잘 출현하지 않으며 아이템을 위주로 진행을 함으로써 게스트에 의존하기 보다는 고정 멤버들의 예능적인 감각을 믿고 제작진이 제시하는 아이템을 잘살려 진행을 하는것에 반해 런닝맨은 게스트 의존도가 매우 높습니다.

런닝맨은 자칫 잘못하면 지루해 질수 있는 같은 포맷을 매회 방송을 하지만 매회 게스트가 바뀌면서 그런 지루함을 없앨려는 노력을 하는것이 방송에서 많이 보이는 편이며 런닝맨에 유재석이 있으므로 그나마 같은 형식의 진행에도 매회 다른 웃음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매회 게스트에 의존하는 런닝맨은 편법이다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지만 이것을 꼭 나쁘다고만은 할수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예능이니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 할수 있다면 그것으로 런닝맨의 기본은 갖추었다고 할수 있습니다.

게스트에 의존하지 않고 아이템으로 승부하는 무한도전

매회 게스트가 바뀌며 게스트에 의존도가 높은 런닝맨

필자는 무한도전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이번 런닝맨에는 수지가 단독게스트로 출현을 했습니다.

필자는 현재 한국 여자 연예인중에는 수지가 가장 이쁘다고 생각합니다만 런닝맨에서 너무 수지 띄워주기와 밀어주기를 하는것은 아닌지 생각이 됩니다.

수지팀과 광수팀으로 나누어 팀을 구성하고 작은 미션들을 해결하며 해결하며 마지막에 최종미션(이름표 떼기)를 하는데 이구성으로 5년을 해오고 있습니다. 

무한도전처럼 매회 다른 구성을 하는것은 어려운 일이 겠지만 필자는 이제 좀 식상한 느낌을 받게 되는건 어쩔수 없나 봅니다.

모두가 수지팀에 들어가고 싶어하고 수지팀이 아닌 유재석은 아쉬워 하고 불만을 표출하고 당연히 이렇게 해야 겠지만 방송이 너무 수지 밀어주기를 하는것으로 보여 약간은 불편함을 느겼고 모두가 가고 싶어하는 수지팀에서는 정작 제대로된 웃음 하나 뽑지 못하고 진짜 웃긴것은 대부분 유재석과 이광수가 뽑아 냈습니다.

필자는 예전부터 이광수의 예능감이 보통이 아니구나 이런생각을 자주 했는데요

예전 유이가 나왔을때도 유재석과 이광수가 같은 팀으로 진행을 했는데 이때도 유재석과 이광수가 웃음을 뽑아 내는것을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다지 눈에 띄지 않던 이광수가 어떻게 런닝맨에 고정으로 들어오게 됐는지는 알수 없지만 런닝맨에서 이광수는 선택한것은 신의 한수 였다고 필자는 생각합니다.

런닝맨을 보고 있으면 가끔씩 유재석과 이광수가 웃음을 뽑아내는 부분이 자주 볼수가 있는데 유재석의 말을 적절하게 받아치는 이광수를 보면 어디서 저런 예능감을 키웠나 생각이 들때가 자주 있습니다.

여러가지 작은 미션을 마치고 마지막 이름표떼기를 하며 마무리가 되는데 결국은 김종국이 있는 수지팀에서 금트로피를 받게 됩니다.

필자가 봤을때 수지는 그닥 한게 없어 보이는데 그녀에서 금 밀어주기를 한것으로 비춰 불편했으며 실제 예능은 웃음인데 가장 웃긴 사람은 유재석과 이광수였습니다.

오랜만에 출현한 수지에게 제작진은 금을 주고 싶었더거 같으며 멤버들 또한 수지가 금을 가지고 갈수 있도록 어느정도는 신경을 쓴거라고 보여지며 앞으로 런닝맨에 자주 출현해 달라는 의미도 들어 있다고 볼수 있는거 같습니다.

너무 게스트에 의존하는 런닝맨이 이제는 게스트빨 말고 실력으로 아이템으로 승부할수 있는 그런날이 오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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