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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방송

미생 9화 박과장, 악인의 출현

미생 9화 박과장, 악인의 출현


편성 tvN (금, 토) 오후 08:30

시청률 5.1% (2014.11.14 닐슨코리아 제공)

등장인물 장그래 시완, 오상식 이성민, 안영이 강소라, 장백기 강하늘, 김동식 김대명



매회 5프로정도의 안정적인 시청률을 보이고 있는 미생

방송 3사를 제외한 케이블 방송에서 이정도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것은 매우 좋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고 볼수 있으며 2~3프로정도의 시청률만 보여도 선방한것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나영석PD도 CJ로 이적을 한뒤 처음 만든프로그램인 꽃보다 할배의 성공을 매우 원했으며 2프로정도의 시청률만 나와도 좋겠다고 김구라의 택시에서 이야기 한바가 있습니다.

그만큼 지상파 방송을 제외한 다른 방송사들이 2프로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한다는것이 쉬운일이 아니라는 것이라 볼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드라마 미생이 5프로대의 시청률을 매회 기록한다는것은 그만큼 미생이 잘만들어진 드라마이며 많은 사람들 특히 직장인들에게 좋은 평을 받고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현재 9회까지 방영된 미생을 보면서 느낀점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일어나는 많은 사람들이 겪어가는 일들을 극화해서 약간은 과정해서 드라마를 통해 보여주고 있으며 매회가 주제가 조금씩 다르게 나오고 회사에서 일어날수 있는 일중에 일반적을 많이 겪는 일을 보여주고 있는거 같습니다.


장그래가 처음 입사하여 누구하나 의지할 사람 없고 복사기 하나 제대로 사용할줄 모르며 그렇다고 누구에게 물어볼만한 사람도 없이 뻘줌한 장그래

중국 사업건과 이란쪽 사업건 관련하여 두개의 부서를 경쟁을 붙여이는 부장


사업이 좋은 방향으로 추친되기 위해 바이어에게 고급 주점에서 1차 술접대를 하고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여자를 붙여주는 2차 접대까지 하는 상황


아마도 드라마 미생을 통해 보여주는 것은 직장생활에서 크고 작은 일들과 가장 공감되는 부분을 보여주고 있으며 직장생활이라는 것은 자기가 하고 싶은 것만 하는것이 아니다 하기 싫은것도 하는것이 사회생활이다 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것 처럼 느껴집니다.




미생 9화에는 박과장이라는 인물이 등장합니다.

이 인물은 드라마에서 악인역활을 맡고 있으며 사사건건 오상식과장과 미세한 기 싸움을 하고 장그래를 비하는 발언을 서슴치 않고 하며 직접적으로 장그래를 고졸이라고 부르는 현실보다 조금더 과장된 악인의 모습을 드라마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회사생활에서는 이렇게 과하게 직접적으로 남을 비하하거나 비방하고 격이 떨어지는 언행을 하는 사람은 회사에서 그냥 두지 않습니다.

드라마이기에 과한 설정이 있는것이죠


지금까지 회사를 소재로 한 드라마에 나오는 악인을 보면 주인공을 계속 괴롭히다 어떤 문제가 발생하고 모든 비리가 밝혀지면서 자멸하게 되지만 현실에서는 악인이 자멸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악인에게 계속해서 괴롭힘만 당하다가 아무말도 못하고 회사를 나가고 악인은 계속해서 회사 생활을 하는게 현실적인 모습니다.


과연 장그래는 박과장의 괴롭힘을 어떻게 해결해갈지 매우 궁금합니다.



박과장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장그래 

모두가 박과장을 불편해 하지만 뺼수 없는 상황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는 알수 없으나 분명한 사실은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얻을 만한 이야기를 계속해서 하고 있으며 미생의 감독도 애정신은 생각해본적이 없다고 말한것으로 보아 계속해서 직장생활중에 공감이 될만한 이야기를 주축으로 진행될것으로 보입니다.


비록 박과장의 모습이 과장되고 드라마를 통해 극화 된부분은 있지만 이 또한 회사에는 꼭 한명씩 있을 법한 악인의 모습을 표현하고자 함이었으며 일반적인 드르마에서 나오는 자멸하는 악인의 모습보다는 왠지 오상식 김동식 장그래와 어우려지는 모습으로 변해갈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