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 마지막회 52회 연민정만 보이는 드라마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 52회 연민정만 보이는 드라마
시청률 35.0% (2014.10.12 닐슨코리아 제공)
왔다 장보리는 기존 아줌마파워를 등에 업은 드라마이며 실제 내용과 편성이 전반적으로 중장년층 여성을 타겟으로 한 내용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필자는 왔다 장보리를 보지 않았으나 여기저기서 말도 많고 시청률도 대단하다길래 처음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막장스토리긴 하나 나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왔다 장보리를 보면서 이런 재미로 막장드라마를 보는구나 이런 생각도 했습니다.
엄청난 비밀들이 언제쯤 밝혀질까?
장보리의 딸이 연민정의 딸이라는 것이 언제쯤 밝혀질까?
문실장은 어떤 방법으로 이 모든 비밀을 파헤치고 밝혀낼까?
마지막은 어떻게 될까?
이런 긴장감이 아마도 필자를 마지막회까지 보게 하는 원동력이 아니었나 생각을 합니다.
제목은 "왔다 장보리"로 장보리가 주인공인듯 하지만 드라마를 보고 있으면 드라마의 주인공은 연민정으로 보입니다.
이 모든 일은 연민정이 가난을 싫어하고 자신을 고아라고 말하며 다른 집에 살게 되면서 시작된 스토리이고 연민정이 자신의 거짓말이 들키지 않기 위해 여기저기에 계속해서 거짓말을 하면서 일을 벌려 놓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민정은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것을 많이 볼수가 있습니다.
드라마를 보는 내내 연민정만 보이고 연민정이 꾸민일이 어떻게 진행될것인가가 궁금하고 연민정이 꾸민일이 어떻게 밝혀질것인가가 왔다 장보리의 중점적인 내용입니다.
아무리 제목에 장보리가 주인공임을 어필하고 있지만 드라마를 보고 있으면 연민정이 주인공임은 분명한 사실이며 연민정(이유리)의 연기력 또한 드라마를 집중하는 것에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연민정이 남편의 아이가 유산되었을때 오열하는 장면을 매우 인상깊게 봤습니다.
확실히 그녀의 연기력이 드라마에 몰입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생각됩니다.
52회로 연장을 합니다.
왜 연장을 할까요?
인천 아시안게임으로 결방을 했다면 다음주에 방송을 하면 될텐데 말이죠
여러분 51회와 52회를 보면서 무었을 느끼셨나요?
필자는 51회와 52회를 보면서 대체 이건 무슨 내용인가 했습니다.
51회와 52회 이전에 보던 왔다 장보리가 아닙니다.
왔다 장보리라 함은 기본 막장에 얽히고 설킨 복잡한 구조 그리고 연민정의 거짓말과 그일을 어떻게 든지 해결하려는 연민정의 거침없는 연민정의 행동이 바로 이 드라마의 장점인데 51회와 52회에는 이런 내용은 나오지 않습니다.
그냥 아무 내용도 없는 느낌이며 다른 드라마를 보고 있는 그런 느낌
51회와 52회 내용은 그냥 권선징악이었습니다.
장보리는 잘되고 행복하며 연민정은 벌을 받고 다시 국밥집으로 내려가서 국밥을 만든다
고작 이런 내용을 보여 줄려고 연장을 한것이라면 결국 제작진의 의도는 다른 것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필자는 51회와 52회에 연민정의 마지막 대반격이 나올것이라 생각을 했습니다.
연민정은 다시 한번 상황을 반전 시킬수 있는 그런것을 꾸미고 모략하는 반전이 있는 내용이 드라마에서 그려질것이라는 생각을 했지만 그냥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연장을 한 이유를 정확히는 알수 없지만 추측해 보자면
시청률이 좋고 상승세를 타고 있으니 조금만 더 하면 시청률 40%를 찍을 수 있을것만 같으니 별 내용도 없는 51회와 52회를 만들어 연장한것으로 보입니다.
추측이기는 하나 51회와 52회가 너무 내용이 밋밋하여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어쨋든 중반부의 재미와 긴장감은 대단했으며 연민정이 문실장을 버리고 비슬채의 양녀가 되는 시점이 필자는 가장 재미있는 시점이었으며 비록 막장 드라마라고는 하나 중장년층을 타겟으로 한것이라면 막장이 들어가줘야 제맛이고 막장이라 하더라도 재미와 긴장감이 있었으니 선방했다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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